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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레이얼 매그너스|D. Lael Magnus

남성 · 26 · 184cm (굽 포함 189cm) · 평균

​기사단(딜러)

ㅣ외관

오로지 자신의 빛만을 발하는 검은 빛 머리카락은 그다지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은 아니지만, 여러 방향으로 부드럽게 휘어져 내려온 머리카락들로 하여금 그의 머릿결이 꽤 좋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어깨 죽지를 넘어 내려오는 머리카락들은 움직이는데 퍽 불편할 법도 하지만, 그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그저 가볍게 제 머리카락을 넘길 뿐이다. 눈과 콧대마저도 살짝 덮을 정도로 자란 머리카락들은 그가 머리를 관리하는 데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늘상 웃음을 짓는 얼굴에 담긴 붉은 눈동자와 그것을 감싼 날카로운 눈매는 온색이 지닌 특유의 따뜻함이 아니라, 이상하리 만치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이 든다. 짙은 다홍빛의 입술과 입가는 늘 과하지 않은 호선을 긋고 있으며 그 표정은 마치 그가 `모든 것을 즐거워 하는 듯 한` 모습을 만들어 준다.

 

분명 외부활동이 많은 그일 터인데도, 신기하리만치 하얀 피부는 그가 지닌 색채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언뜻 보면 흠 하나 없을 것 같은 살결이지만, 가까이 그를 바라보면 예외 없이 온몸 군데군데에 남은 크고 작은 흉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오른쪽 귀에는 푸른 보석이 박힌 커다란 귀걸이가 자리를 잡고 있다. 밝은 은색 빛의 몸과 푸른 빛의 보석은 매우 화려하여 그 외관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을 법하지만, 그의 외모 자체가 결코 수수하지 않은 덕분일까, 그가 찬 귀걸이는 결코 겉돈다는 느낌 없이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자리를 잡았다.

 

그의 옷차림은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으나 유일하게 단 한 곳 카라만큼은 답답함이라도 느끼는지 단추 하나를 풀러 놓았다. 이 외에는 어디 한 곳 흠 잡을 곳 없는 모습. 본래에도 꽤 큰 키이지만 그는 자신의 다리에 딱 붙어 정강이까지 올라오는 굽이 있는 롱부츠를 신었고 그 덕분에 대부분을 가린 옷차림이지만 그의 맵시를 살려주고 있다.

ㅣ성격

자신감 :: 여유로움 :: 교만


"제가 겨우 그것에 흔들릴 것 같습니까?"

 


- 무표정인 그의 얼굴은 상대방에게 차갑게 보이는 외모이나, 다행히도 그가 늘 짓고 있는 자신감에 찬 부드러운 미소는 그의 차가운 분위기를 그나마 중화시켜준다. 그것이 마냥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그는 스스로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구태여 숨기지도 않기에, 아마 당신은 대화를 통해서 그의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실제로도 그의 신분이나, 기사단이라는 직업, 기타 그를 둘러싼 환경들은 그의 뛰어남을 증명하고 있다. 아마 이것들이 그의 자신감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그는 나서서 무언가를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그의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지 못한 몇몇 이들은 그가 불공정하게 가문의 힘을 빌어 그 자리에 있다고 말하며, 그를 허영덩어리라 칭하기도 한다. 하나 그런 순간마다 그는 크게 여의치 않다는 듯 가벼운 어투로 그들을 향해 "그러면, 누가 이 위치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시험이라도 해보겠습니까?"라고 마치 선심이라도 써준다는 듯 말한다.

-그는 진지한 경우가 드물다. 늘상 모든 상황을 가볍게 여기며 설령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글쎄. 그가 진심으로 그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일까? 그는 모든 상황에 있어 그 어떠한 일도 결국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앞에 주어진 일들도 마치, 타인이 타인의 일을 해결해주듯, 그렇게 다급하지도, 열정적이지도 않게. 무미건조하게 일을 처리한다. 그런데도 신기한 것은, 누군가가 그에게 일 처리의 진도를 묻는다면 아마 백이면 백, "이미 그 일은 끝냈습니다."라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아마 그가 홀로 유유자적하며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들은 과연 그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일을 처리했는가 궁금해할 것이다. 정답은 간단했다. 남들이 5시간 동안 처리해야 할 일이라면, 그는 3시간 만에 처리하면 되는 것이다. 아마 많은 이들에게서는 그가 일을 끝내고 남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일을 끝내기 전 여유를 부리는 모습으로 비친 것일 테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일 법한 행동이지만 다행인 점은 아직까지 그가 처리한 일들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는 것. 그 덕분에 그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사람은 있더라도 본격적으로 문제로 삼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항상 상대방을 한 단계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본다. 마치 신이 인간들을 내려다보듯. 아마 그가 동등한 위치로 바라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그가 상대방에게 흥미를 느끼는 것은 논외로 한다면 말이다. 문제점은 상대방을 내려다보는 그의 태도에서 그와 사람들의 관계가 신과 인간이 아닌, 인간과 인간이라는 점이다. 그는 예의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한다. 하지만 정말 그것은 예의일 뿐 아마 상대방은 오래 걸리지 않아 그의 모든 행동이 진심이 아닌 그저 겉치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상대방에 대하여 어떠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도, 그들의 언행도, 그들과 자신의 관계에서도 말이다. 그저 자신의 앞에 있는 그 어떠한 `존재`로 생각한다. 사람들이 길을 걷다 자신의 앞에 놓인 나무에 어떠한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 것처럼. 많은 이들이 그런 그의 태도를 `교만하다.`라고 칭한다. 당신이 아마 이러한 점을 그에게 알려준다면, 정말 뜻밖에도 그 순간만큼은 그는 당신에게 진지한 표정을 보여주며 입을 열며 말할 것이다.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그 정도 밖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인 겁니다." 그리고 아주 잠깐의 여유를 남기고는 이렇게 덧붙이겠지. " 그들이 저에게 이 정도밖에 되지 못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원칙 :: 흥미주의


"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그는 엄격한 법치주의자로서 보일 수도 있다. 그는 법을 어기지 않는다. 그 어떠한 자극적인 행위를 하더라도 그것은 법의 테두리 안에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확실하게 해야 할 점은 그가 법을 따르는 이유는 단순히 법이어서가 아니라, 법이 그만의 원칙 안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만의 원칙과 자신만의 흥미로 움직인다. 그는 자신이 법을 따르겠다고 선택한 것이다. 그는 자신감도, 자존감도, 자존심도 다른 이들에게 뒤처지지 않을 만큼 높게 자리 잡았고, 그렇기에 스스로도 절대로 자신이 만든 법칙을 어기지 않았다. 자신이 만든 법칙을 자신이 깨는 것이 그에게는 스스로를 짓밟는 행위나 마찬가지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타인을 판단하는 데에도 이 법칙은 아주 큰 의미를 지닌다. 물론 그의 기분에 따라 상대방에게 적용되는 법칙이 몇 개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의 법칙은 사회에서 통용되는 흔한 법칙과는 조금 다르다. 그의 법칙은 그의 흥미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아마 상대에 따라 적용되는 그의 법칙이 다른 이유도, 그가 상대방마다 느끼는 흥미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원칙 중에 `자신은 아나이스의 법을 지킬 것.`이라는 항목은 수많은 원칙 중 가장 의외인 항목일 것이다.

 

-그는 많은 일에 흥미를 느낀다.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아주 장대한 일들까지. 그의 흥미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조건 중 대표적인 외관, 재능, 배경 등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는 아주 아름다운 것에도 흥미를 느끼고, 평범한 것에도 흥미를 느끼고, 하물며 혐오감이 드는 외관에도 흥미를 느꼈다. 그는 자신에게 흥미를 일으키는 것이라면 그것이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더라도 자신에게만큼은 가치가 있다고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그이지만, 흥미를 일으키는 것이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와 관련된 일을 처리한다. 그는 자신의 흥미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길 바라며 스스로도 그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가끔은 이 노력하는 행위로 흥미를 잃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그는 자신이 느낀 흥미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느낄 법하지만 본인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가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것에 흥미를 느끼지만, 마치 그 흥미가 한 덩어리에서 여러 덩어리로 나눈 것이라도 되는지 대상이 늘어나는 만큼 대상에게 흥미를 느끼는 지속시간이 짧다. 어떠한 한가지에도 엄청난 흥미를 느끼다가도 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상에게 싫증을 내는 모습을 보면 다른 이들은 그가 돌변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저 단순하게 그는 대상에게 흥미를 잃은 것일 뿐이다. 흥미를 잃은 물건에게 그는 더 이상 어떠한 감정을 느끼지도 못했으며 느끼고자 노력하지도 않았다.

긍정적인 ? :: 무자비한

"괜찮습니다. 기대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모든 일이 마냥 즐겁다는 듯 웃는 그의 목소리와 말투는 마치 고운 옷감처럼 부드럽다. 온화한 억양과 잔잔한 높낮이는 듣는 이의 귀를 거슬릴만한 요소가 없다. 오히려 듣는 이의 기분을 좋게 할 조건들을 만족함에 가까울 것이다. 그런데도 그가 하는 말은 그 내용으로서 상대방을 날카롭게 공격한다.

-그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뭐,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식으로 말이다. 아마 그가 애초부터 타인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시작부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그것보다 못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는 타인으로 인하여 상황이 안 좋게 변한다 할지라도 크게 당황하거나 상대방에게 그 어떠한 실망도, 질책도 하지 않는다.

 

애초부터 그는 타인으로 인해 자신에게 놓여진 상황이 나아질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오래전부터 이 사람으로 인해 최악이 된 상황을 예상하며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궁리하며 준비했을 것이다. 물론 그 사람이 기적적으로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해줄 수도 있지만, 그건 정말 그가 가정해 놓은 변수 중 가장 이외에 수이므로 혹시 모를 그 상황에도 대비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마 당신이 어떠한 부정적인 상황을 가지고 그를 찾아간다 하더라도 이미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놓은 그는 그 상황을 지켜보며 "뭐, 다른 수단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가볍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수를 한 상대방에 대한 평가는? 앞에서 말했듯 그는 상대방을 비난하지도, 탓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는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었고, 그가 실패한 이 순간마저도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중일 것이다. 어쩌면 그의 계획에서 그는 상대방은 어떠한 입지조차 없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아마 누군가 몇십 번의 실패를 하더라도 누군가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애초부터 신경 쓰지 않았던 존재에게 그 어떠한 가감을 할 것인가?


-그는 한 번 실패한 이들에게는 그 어떠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기회]라는 것은 주겠지. 하지만 한 번의 실패 이후 기회를 받은 이가 그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긴 어려울 것이다. 아니, 불가능할 것이다. 그는 모든 기회는 1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1번의 기회로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 못했다? 이것을 그는 그저 패배자의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상대방의 재능이 그 정도였을 뿐이다. 상대방에게 실망했다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그는 타인으로 인하여 허비되는 자신의 시간을 아까워하는 것일 뿐이다.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길 바랄 뿐이고, 실패한 이들을 사전에 쳐냄으로써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상대방의 실패로 생길 피해가 자신에게 올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마치 그가 자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을 소모품으로 대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넘겨짚고 가야 할 것은, 자신과 오랜 시간 함께했던 이들에게서 만큼은 기회를 주는 그 숫자가 꽤나 놀랄 정도로 관대하다는 것이다.

ㅣ특이사항

│생일

-생일은 1월 18일. 하지만 굳이 챙기지는 않는다. 본인은 아예 언급을 하지 않으며, 주위 사람들이 종종 언급하면 가볍게 넘기는 정도.

│습관

-보기 드문 광경이긴 하지만, 종종 그가 고민을 할 때를 지켜보면, 두 손을 맞대고 자신의 입과 코에 붙여 가만히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답답할 때,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숨기지 못하면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쯧, 하고 혀를 차는 경우가 있다. 물론 언제 그랬냐는 듯 웃는 얼굴로 돌아오지만.

│입단

-그는 입단 시험을 치를 나이가 되었을 때, 별다른 입단시험을 거치지 않고 특별채용으로 기사단에 입단하였다. 

│취미

- 독서. 그는 많은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수 많은 책을 읽으며 그 안에는 의학에 관련된 책들도 포함되어 있다.


- 사냥. 사냥에서 활을 사용하는 그의 실력은 꽤나 수준급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현재는 흥미를 서서히 잃는 듯 사냥을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무기

- 투핸디드 소드, 손잡이 부분만 검은색을 지녔으며 검신 전체는 하얀 빛을 띈다. 길이는 대략 1.8m정도 되는 듯.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모양새가 잡혔으나 크기가 크기인지라 결코 가벼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는 결코 무기를 소중히 다루는 편의 인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것은 확실히 하는지 다른 이들이 함부로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호불호

Like:
- 차가운 음료. 그는 뜨겁거나 미지근한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한겨울에도 그가 뜨거운 차를 입에 대는 것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
- 빛나는 것. 물욕보다는 그냥 그 광채가 마음에 드는 듯하다.

 

Dislike:
- 무능력함. 그는 타인의 무능력함도, 자신의 무능력함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굉음. 사람들이 내는 소리가 아닌 어떠한 사물이 내는 그는 귀청을 찢을 듯한 그 날카로운 소리를 싫어한다.

 

│가문

-그의 가문은 아나이스의 제국력이 시작할 때부터 황가와 긴밀한 사이를 유지해왔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그의 가문의 시작은 결코 강한 힘을 지니지는 못했으나 아나이스 국가와 함께하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후 황제가 작위와 봉토를 내려받고. 약하고 어두웠던 가문의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에 와서는 아무도 그들의 가문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다란 힘을 키우게 된다.

 

 

-아마 흔히 알고 있는 `충신`, 혹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러한 단어들의 모습은 필히 그들의 가문, 레이얼 가문에게 어울리는 단어일 것이다. 그들의 가문은 황가와 오랜 시간 동안 근접하였으나 자신의 주제를 알았고,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 그들은 선을 넘는 경우가 없었으며 자신들의 보호하는 황제와 황가에게, 신 엘리시온에게 자신들이 지닌 모든 것을 바쳤다. 그것은 제국력의 시작과 함께 현재까지로 이어져 있으며 그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엘리시온의 뜻에 따라 황제와 신을 섬기며 국민을 보살피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다. 그들은 자신들이 쥔 지팡이를 결코 본인들의 이익을 위하여 움직이는 법이 없었고 그러한 그들의 모습은 귀족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부각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국민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와 오랜 시간 황가와 유일신 엘리시온에게 보이는 믿음은 다른 이들이 우러러보는 그들의 가문을 만들어주었다.

 

그들 가문의 이름을 단 이들 중 단 한 명도 신 엘리시온의 이름에 먹칠을 한 존재는 나오지 않았다.

 

 

-그의 부모도 자연스럽게 한평생을 나라와 국교, 국민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그들의 유일한 자녀인 메그너스가 자신들과 같은 길을 걷기를 바라였다. 하지만 독실한 믿음을 보이는 현재와는 달리 과거의 매그너스는 부모가 바라는 모습과 거리가 멀었고, 개인적인 일에 힘을 부리는 것을 꺼리던 그의 부모였으나, 매그너스가 이 이상 신과 황가에 먹칠하는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랐고, 결국 황제에게 이를 직접 매그너스가 기사단에 입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였다.

 

-현재의 그는, 기사단에 속하여 많은 이들을 거치면서 과거의 잘못을 속죄하였고, 현재에도 많은 시간을 엘리시온의 가르침에 대하여 공부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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