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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Antatica Helvetius / M. 앤타티카 헬베티우스

남성 · 29 · 184cm · 평균

​기사단(딜러)

헬베티우스.png

ㅣ외관

밝은 빛을 비추면 옅은 갈색빛이 돌지만 진한 흑발. 쌍꺼풀이며 눈매가 진해 강한 인상을 주나 싶다가도 가느다랗고 쳐진 팔자 눈썹에 내려간 눈꼬리로 그 인상이 누그러진다. 긴머리는 아래로 내려 파란 천으로 묶어두었다. 아랫 부분을 감싸는 얇은 은색의 테를 가진 안경을 쓰고, 양 귀에 은색의 작은 링 귀걸이를 했다. 오른편의 귀걸이엔 기다란 장식 두 개가 더 달려 있음. 평상시 동작의 크기가 작고 걸음 걸이도 가볍고 소리 없이 걸으며, 어깨는 쳐져있어 나긋나긋할 것 같은 실루엣을 주지만 보기와는 달리 동작들은 나름 절도있고 깔끔한 편.

ㅣ성격

감각론자

"눈..에 보이지 않으니. 조금 그렇네요.. 겪기보단 느낄 수 있길 바라서요.."

 


-경험보다 앞선, 실존을 마주하는 것을 중시한다. 그것을 이해하고 따져서 지식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감각적으로 먼저 수용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 잘고 세세한 감각부터 따지기때문에 신체적인 감각 부분에서 무척 까탈스럽다.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쉬이 익히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다수를 위한 선


"그.. 기왕. 모두가 행복한 편이 좋잖아요?.. 아무래도.."

 


-기준이 모호한, 절대 다수를 위한 선을 추구한다. 좋게 포장하자면 공리주의이고, 까놓고 말하자면 그냥 다들 좋다는데 어쩔건데 정도의 얄팍한 사상. 선은 기준이 모호하여도 보통 절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각해 가능하면 사람들의 선호가 많은 쪽을 선택한다. 보통 사람으로서의 도리나 인륜이나 여러가지 단어를 쓰지만 결국 그냥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 뿐. 하지만 반드시 다수결로 흐르는 것은 아니며 교리나 사회적인 선이 결여된 것에는 동참하기 싫어한다.

원칙주의


"그렇게 하기로.. 정했으니까요. 역시 바꾸기는 싫네요."

 


-어떤 행동, 판단, 선행을 하는 것은 전부 자신만의 룰. 다수를 위해 선을 행하는 것을 지키면서도, 그것이 모든 이에게 돌아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은 고집이자 신념이다. 이것은 경험에서 오는 판단도 있지만 주로 배우고 학습한 것에서 오는 것이 더 강하다. 주로 교리나 규칙에 근거하는 것들이 많다. 그탓에 아니라곤 생각하지만 어거지로라도 교리나 법에 따르도록 유도하는 일이 잦다.

중립


"저,어..는. 딱히. ..아무래도 좋은데요.."

 


-전체 중 가장 가운데에 있으려고 하고, 그에 따른 합리와 불합리를 반드시 양분해서 생각한다. 일종의 이익과 대가를 구분하여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나, 그것을 생각하는 것 치고는 판단이 우유부단할 때가 많다. 가능하면 절대적으로 다수가 바라는 쪽을 선택하길 바라지만, 다수가 바라는 것이 치우친 의견일 경우는 글쎄?..하며 다른 쪽으로 기울고 싶어하는 청개구리 심보도 조금 있는 것 같다. 편향된 의견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음.

감정 과잉


"아니, 그러니까.. 저는 그러면..아니. 아 진짜!"

 


-보기와는 달리 감정적으로 쉽게 흥분한다. 조금만 놀려도 티가나거나 금방 화를 내거나 심하게 공감해주거나 하는 등, 감정을 표현하는 대에 있어서는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나 슬픈 감정에는 못견디는 바람에 그 불쌍한 얼굴로 자주 운다. 이 부분은 조금만 건드려도 금방 훅 끼쳐올라오는 감정인 탓에 감동적인 일화를 이용하는 사기술에는 잘 넘어간다.

소심?


"완전 별로.. 아니, 딱히 뭔가.. 말, 하진 않았어요."

 


-의견을 밝히는 것이 곤혹스럽다기 보다는 크게 제 의견을 표시하고 싶지 않아 한다. 자세히 따지자면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그것을 억지로 누르고 있는 형태. 그렇다고 아무 말 없는 것은 아니라 치졸한 방식으로 꿍얼거린다. 그것이 다소 목소리가 크고 발음이 분명하며 정확히 전달되는 바람에 가끔 매를 벌 뿐. 혼날 때마다 바로바로 반성하는 태도를 취하기는 하지만 정말로 반성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ㅣ특이사항

- 5월 3일생. 왼손잡이. 애칭은 엘비.

 

- 앤타티카 후작가의 장남. 가족은 총 네 명으로, 부모와 쌍둥이 동생이 한 명 있다.

가족은 화목한 편이나 자신은 유일히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 보통 짓고 있는 표정은 불퉁하니 입술을 내밀고서 풀이 죽은 표정. 입술을 꾹 다문 것 뿐이지만 아랫입술이 두터운 탓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 안경은 심한 원시로 인해 사용하는 것. 안경을 벗으면 가까이 있는 것은 한 걸음 정도 떨어진 것부터 식별할 수 있다. 그마저도 조금 흐려서 코앞에 있으면 못 알아 보기도.

 

- 경량성을 높인 검을 이용한 쾌검술을 구사한다. 동작은 간결하게, 속도는 빠르게. 그 탓에 근력이 약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지지부진히 개발중.

 

- 기사이지만 신학에 대해서는 과할 정도로 지식이 많다. 황립 중앙 신학교에서 비슷한 얼굴을 봤다는 얘기도 여럿. 자신은 '그는 아마도 동생일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 어째서인지 사제를 껄끄러워 한다. 출신지를 알기 전까지는 무척 몸 둘 바를 모르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 자기 검열이 다소 심한 편이다. 약간의 강박을 가진 정도지만 심해지면 제 감정을 이기지 못해서 행동이 과격해지기도 한다. (주로 운다.)

 

- 집안의 특성이라고는 하나 과할 정도로 교리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자로 잰듯한 계획표를 살고 싶어하지만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생활 태도로 인해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때가 적다.

Exec cosmoflips - Ko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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