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가문

릴리플로래 가문은 리셰스왕국 남서쪽에 위치한 무역을 생계로 삼은 가문이다. 먼 옛날, 어느 부자의 정원사에서부터 출발했다고 전해졌다. 가문문장에 있는 꽃은 '백합'으로, 가문명인 '릴리플로래'를 뜻한다. 가문사람들 모두 사교계에서 어느정도의 인지도를 얻은 후, 상인활동을 한다. 덕분에 가문의 자제들은 어릴적부터 철저한 사교교육을 받기로 유명했는데, 춤과 예절교육부터 예술계열까지 섭렵하는 탓에 사교계에서 그들의 지위는 절대적이다. 반면 그 탓에 그들은 멋에 죽고 멋에 산다며 좋지 않게 보는 이들도 적잖이 있으며 동시에 가문내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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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사람들 대부분은 천성적으로 짙은 흑갈색머리카락을 타고나지만 그는 아주 짙은, 마치 혈통주의 시대 귀족과 같은 머리색을 지녔음으로, 한눈에 봐도 그가 릴리플로래 가문 태생은 아니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의 말로는 약 13년전 10살의 나이로 가문에 입양됐다고 한다.

 

가문사람들은 그에게 신스(cinthe)라는 애칭을 붙일만큼 사이가 깨나 좋았다.

 

_특기

사교에 필요한 모든것에 능숙하다. 춤부터 시짓기, 악기연주까지 거의 대부분 베테랑급. 쉽게 말해 '멋있어 보이는' 일들에 능숙하다. 그가 사교계에 데뷔한 나이는 18세였는데, 당시 그의 데뷔 하나만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가문에 전폭적인 후원까지 약속 할 정도였다. 그러나 무슨 일로 기사단에 입단했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물어봐도 그저 "하고싶어서요." 라는 대답만 할 뿐이다.

 

_취미

1. 악기연주

버릇이 취미로 이어진 케이스. 항상 해왔기때문인지 취미로 삼게 되었다. 주로 다루는 악기는 현악기다. 단련을 자주 하는 탓에 손에 굳은 살이 생겨 아프지 않아서 자주 하게 됐다고 한다. 연주를 하기때문인지 요즘에는 작곡에도 손대기 시작했다는데 아직은 누구에게 들려줄만한 것은 아닌 듯 하다.

 

2. 독서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었지만 기사단에 입단한 뒤는 오로지 흥미 위주로 읽었는데 그 분야는 다름이 아닌 도덕과 철학. 철학작들이 쓴 책을 좋아한다. 누군가와 철학에 관해서 토론해보는게 꿈이라고.

 

3. 무예연습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무예연습에 들인다. 주로 근접격투술을 연마하지만 창술과 검술 또한 빼놓지 않는다. 격투술이라면 나라를 가리지 않고 배우는 덕에 타국의 기술도 어느정도 익힌 듯 하다. 공격용 뿐만 아니라 호신술에도 능숙하다.

 

 

_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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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셰스 문양 깃발이 달린 약 2.3m 높이의 할버드. 누가봐도 구식 무기다.

도끼날부분이 굉장히 퇴화된 형태로 주된 사용방식은 어디까지나 방어용도다.

실질적 무기는 마공학이 접목된 강화형 건틀릿이다. 주위의 마나를 흡수하여 쌓아두거나 물질적 특성을 강화하는 형태의 무기다,

 

_식성

철저한 채식주의자. 란류 및 치즈류조차 손대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체형관리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기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은 절대로 먹지 않았다.

상당히 미식과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가리는 음식은 없었고 아무거나 잘 먹는데 굳이 꼽자면 신선한 과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