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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Kali

여성 · 27 · 175cm · 62kg

연구소장

9 ATK · 7 DEF· 18 INT · 6 DEX

칼리 전신.png

ㅣ외관

(Commission by @VIUDAYO)

어떠한 불순물도 섞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오롯이 순수한 검은색을 나타내는 짙은 머리카락은 결이 좋고 매끄러워 윤기마저 감돈다. 왼쪽 위로 높게 묶어 올린 포니테일의 뒷머리는 부드럽게 곡선으로 휘어져 끝부분에 다다라서는 살짝 웨이브 진 형태를 이룬다. 묶은 상태에서도 허벅지 아래까지 닿을 정도로 상당히 길다. 앞머리는 눈썹을 살짝 가릴 정도의 시스루 뱅.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선명한 검은빛을 띠는 눈에서는 생기가 돈다. 눈썹과 눈꼬리 모두 끝이 올라간 고양이상의 얼굴. 오른쪽 눈 밑에는 빨강, 주황, 금색의 별이 점점이 박혀 있다. 쿨톤 계열의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는 입술은 석류처럼 투명한 선홍빛을 띤다. 입가에는 즐거운 듯이 웃음기가 떠올라 있다. 하이텐션의 성격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얼굴에서 웃음이 떠날 때가 드물다.

제복 외투는 굳이 잠그지 않고 풀어두고 다닌다. 안에는 검은색의 윗옷과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다. 평상복을 입을 때는 광택이 나는 검은 스틸레토 힐을 신지만 근무 중일 때는 지정된 부츠를 신는다. 키가 크고 몸매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어떤 옷을 입든 제법 옷맵시가 난다. 특별히 장신구는 하지 않았으며 허리춤에 벨트 주머니를 차고 있다. 주머니 안에 마공학 도구가 몇 개 담겨 있으며 벨트에 약물이 든 시험관을 끼워 넣고 다닌다.

ㅣ성격

Basic

- 천재|자기애|기분파 -

➣ 천재 :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노력과 즐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요하기 위한 표현이리라. 그러나 이 문장은 한 가지 치명적인 결함을 내포하고 있다. 천재가 즐겨버린다면? 게임은 끝. 그리고 그녀는 이 케이스에 해당했다. 이미 타고난 천재인데, 노력도 하고 즐기기까지 하는. 그녀는 마공학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마공학을 연구하는 걸 즐거워했으며, 즐기기 때문에 마치 놀이처럼 지치지도 않고 늘상 연구를 했다. 왕립 직속 연구기관 소속이기 때문에 전폭적인 인적·물적·정보적 지원 속에서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 수도 있었다. 뛰어난 재능, 그 분야에 대한 흥미, 적절한 환경까지. 이 세 가지가 모두 갖춰져 있으니, 참으로 축복 받은 인재였다.

- "천재는 99% 노력과 1%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그걸 믿어? Oh, 순진한 sweetie, 천재는 그냥 타고 나는 거야! 천재가 노력하는 경우는 있지만, 노력한다고 천재가 되는 건 아니란다~☆ 지독히도 불공평한 세상이지─. 나를 보면 알 수 있잖아?"

➣ 자기애 : 자존심도, 자존감도, 자신감도 하늘을 찌른다. 그녀는 지독히도 자기 자신을 사랑했다. 자신의 외모를 사랑했고, 능력을 사랑했고, 특이한 성격까지도 사랑했다. 자기 개발을 하고 스스로를 가꾸는 것은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보석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게 반짝이지만 닦으면 닦을수록 더욱 빛이 난다. 철저한 자기 관리는 스스로를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물론,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지금의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렇기에 무엇도 구태여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내키는 대로 마음껏 바꾸었다. 어떤 모습이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 "나는 '나'이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나'라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있어~☆ 누가 뭐라고 하건 이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지~♬ "

➣ 기분파 : 마이페이스 성향이 강해서 주변 사람들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은 채로 말하고 행동한다. 끌리는 대로 행동하고, 하고 싶은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 감정도 억누르는 법 없이 고스란히 밖으로 드러낸다. 상당한 기분파. 뭔가 어려운 부탁이 있거든 그녀가 기분이 좋아 보일 때 말을 꺼내 보자. 꽤 흔쾌히 들어줄지도.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언제나 하이텐션이라 유독 기분 좋은 날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일까?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하고 걸음걸이는 가벼운 데다가 목소리와 어조는 쾌활하기만 하니. 짜증을 내거나 언짢아 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마저도 얼마 안 가 금세 사그라든다. 잠시 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콧노래를 흥얼거리곤 하니까. 뒤끝도 없는 편. 화를 냈다가도 상대가 바로 사과하면 금방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좋아, 이번 일은 넘어가줄게.'라고 하면 정말로 그 일은 다시 언급하지 않는다. 한번 용서하거나 봐준 일은 그냥 그대로 털어버리는 성격.

- "흐음.. 그건 좀 곤란한 부탁인데. 뭐, 좋아! 들어줄게~♬ 얼굴이 꽤 취향이거든~ 기억해, Darling, 예쁜 얼굴만큼 유용한 게 없어! 예쁜 걸 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 그러니까 얼굴 안 다치게 조심해, 알았지?" 

Double side

- 친근함 & 독설가 -

➣ 친근함 : 붙임성이 좋다. 생판 남도 십년지기 친구처럼 살갑게 대할 수 있다. 내키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상대가 자기 눈 밖에 난 사람이 아니라면 대뜸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은 없다. '기분이 좋다면' 선뜻 호의도 베푼다. 애정 어린 호칭도, 입가에 서린 미소도, 허물 없는 태도도, 이따금씩 보이는 친절도, 무엇 하나 결코 가식이 아니었다. 애초에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부러 마음에도 없는 친절을 베풀 사람이 아니니까. 본디 성미가 그랬다. 그녀는 때때로 한없이 다정하게 굴었다. 살가운 말투와 친근한 태도는 지극히도 자연스러운 그녀의 모습이었다.

- "안녕 자기! 여긴 무슨 일이야? 혹시 날 보러 왔어? 우리 술이라도 한 잔 걸치면서 이야기할까? 끝내 주는 칵테일 바를 알고 있거든~♪"

➣ 독설가 : 방금 전까지 달콤한 꿀을 떨어뜨리던 혀는 일순 매서운 칼날로 돌변했다. 어떠한 예고도 없이, 순식간에. 모든 것은 그냥 마음 가는 대로였다. 뭔가 거슬리는 게 있으면 가차없이 지적했다.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라면 사소한 잘못도 굉장히 신랄하게 비꼬았다. 보통은 그저 여유롭게 웃으면서. 직설적으로, 혹은 비꼬아가며 한없이 잔인한 말을 내뱉었다. 사실이라서 더 뼈아픈 말의 파편들. 방금 전까지 비추던 다정함, 그리고 뒤이어 갑작스레 쏟아지는 독설. 언뜻 보기엔 상반된 이 모습들은, 모두 그녀의 일면이었다. 

- "아무런 목표도, 의지도 없는 삶이라니. 그게 느린 자살이랑 뭐가 달라~? Honey는 그럼 죽기 위해 사는 거네?"

Seek

- 미|흥미|쾌락 -

➣ 탐미주의 : 아름다움을 탐하는 사람. 선율의 아름다움, 지식의 아름다움, 감정의 아름다움, 어떠한 아름다움이건 기꺼워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아름다움은 바로 '외형적인 미'.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 꽃잎으로 치장한 꽃, 화려한 나비의 날개, 잘 세공된 보석, 우아한 몸짓, 섬세한 조각품,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 미려한 외모. 눈을 즐겁게 하는 미(美). 그녀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했다. 그러면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했기에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 "왜 그렇게 아름다운 걸 좋아해요?"

- "응?  Sweetie, 오늘따라 이상한 소리를 하는걸~ 아름다운 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니?"

➣ 흥미본위 : 그녀가 추구하는 또 다른 것. 흥미. 그녀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거나 '재미있을 것 같아서'일 때가 많다. 그저 순간순간 끌리는 대로. 흥미롭게 여겨지는 일은 일단 저지르고 본다. 누군가의 비밀을 캐는 것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으려 하는 것도, 영 위험해 보이는 인물을 가까이 두는 일도, 단순히 흥미 본위에서 하는 행위일 때가 많다.

- "...왜 이런 일을 하나요?"

- "왜냐니─. 그야 당연히 재미있을 거 같아서지! 다른 이유가 필요해?"

➣ 쾌락주의자 :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 정신적인 쾌락이든, 금전적인 쾌락이든, 육체적인 쾌락이든, 쾌락이라면 무엇이든. 언제나 즐거움을 탐닉한다. 맛좋은 음식, 향기로운 술, 감미로운 음악, 미인들과의 시간, 짜릿한 게임 등. '이유가 뭐든, 과정이 어떠했든, 즐거우면 그걸로 됐다'라는 게 그녀의 주된 생각.

- "선이니 악이니 하는 건 전-부 권력자들이 사람들을 다루기 쉽게, 입맛대로 만든 기준이야~☆ 절대적인 선악이 존재한다면, 왜 시대가 변할 때마다 법과 제도가 바뀌지? 그러니 Darling, 차라리 즐거움을 따르도록 해! 흐음, 그런 의미에서, 같이 재밌는 거라도 할까?" 

Anything else?

➣ "아직도 궁금한 게 남았니? Honey는 정말 만족할 줄 모르네─. 뭐, 좋아! 욕심많은 아이도 사랑스러우니까. 그렇지만 예고편에서 다 알려줘버리면 재미없는걸~♬ 나를 찾아와! 그리고 직접 알아내 봐. 자기가 나에 대해 알아내는 게 빠를까, 내가 자기에 대해 알아내는 게 빠를까~? 자, Game start-☆"

ㅣ특이사항

│Name

-Kali

-피와 복수의 여신. 죽음과 파괴의 여신. 어둠의 여신.

 

- " 이름이.. 조금 섬뜩하네요. "

- " 응? 약해빠진 것보단 낫잖아~♬ "

│Birth

-6월 16일.

-튜베로즈. 무화과나무. 진주.

-위험한 쾌락. 감수성. 순결&부귀.

-쌍둥이자리.

│Family

-독신. 같이 지내는 가족은 흑표범 한 마리 정도.

-거주지는 수도 외곽에 위치한 3층짜리 대저택. 마공학을 이용해 자동화를 완전히 끝냈다.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것도, 저택을 청소하는 것도, 관리하는 것도 전부 기계나 장치의 몫. 넓은 저택에 사람이라곤 그녀뿐이다.

- " 내 가족에 대해 알고 싶어? Oh, Honey, 그런 거 궁금해 하지 마~ 그러다 객지에서 Bang-☆ 죽으면 어쩌려고 그래~ "  

│Job

-왕립 중앙 연구소 소속.

-마공학 연구소장. 마법과 과학, 기술. 그 모든 것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

-소위 말하는 천재. 18살 때 연구소에 들어가 23살이라는 상당히 젊은 나이에 연구소장의 자리에 올랐다. 

-연구 분야는 굉장히 넓고 다양하다. 실생활에 유용한 도구도, 기계 장치도, 무기도, 전쟁 물자도, 모두. 마공학을 이용한 거라면 무엇이든. 

- " 아가, 그거 아니? 기술은 지극히도 가치중립적이야─. 문제는 언제나 사람이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백신도, 모두를 학살하는 대량 살상 무기도 되는 거란다~♪ 꼭 나처럼~? "

│Hobby

-미식. 주변인들 사이에서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맛없는 걸 먹느니 차라리 굶고 말겠다 주의.

-마공학을 이용한 장난감 제작. " 소일거리도 되고, 재밌어~ 혹시 관심 있어 Darling? "

-피젯 큐브. 작은 피젯 큐브를 만들어 이리저리 만지면서 가지고 논다.

│Like


-각종 디저트. 카나페, 마카롱, 퐁듀, 슈크림, 체리 퐁당, 위스키 봉봉, 마라스키노, 생토네레 등.

-껌. 박하. 민트 사탕.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먹거리.

-주류. 술이 센 편이라 도수가 높든 낮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중요한 건 맛과 멋. 특히 좋아하는 술은 블루 하와이, 데킬라 선라이즈, 모히토, 키르슈. 

-생선알 요리. 캐비어, 연어알 초밥, 날치알 샐러드, 롤.

-새 요리. 칠면조, 메추리, 닭을 이용한 구이, 찜.

-꽃. 그리고 나비. " 자세히 들여다본 적 있어? Oh, God! 얼마나 작고 볼품없고 못 생겼는지. 하지만 화려한 옷으로 치장할 줄 알지. 똑똑하잖아? 난 똑똑한 아이들이 좋더라~☆ "

-봄. " 바야흐로 꽃과 나비가 한창이야~♪ "

-보석. " 고도로 다듬어진, 정교한 반짝임. Beautiful! "

-발레. 관람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름답다'는 이유.

-도박. " 난 운이 꽤 좋은 편인데~ 시험해볼래? "

-게임. " 즐거운 거, 좋잖아? "

│Dislike


-느끼한 음식. 기름기가 많은 요리.

-매운 것. " Oh, 매운 건 맛이 아니야! 혀가 느끼는 고통이란다─☆ Darling, 아픈 거 좋아해? "

 

-담배. " 어머, 담배 피고 있었네? 그거 너무 자주 피우지 마 Sweetie~♬ 얼굴은 이렇게 귀여워선, 내장이 못 생겨지잖아? "

-회색분자.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 " 난 확실한 게 좋아~♪ "

-참견꾼. 그녀가 허락한 범위 이상으로 주제넘게 나서지 말 것.

 

│Etc.

-무교. 어떠한 신도 섬기거나 경배하지 않는다.

- " 신? 그딴 건 왜? 나의 종교는 나인데. 다른 신이 필요해? "

 

-상대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호칭은 Darling, Honey, Sweetie 등. 자기 휘하의 엔지니어는 '아가'라고 부른다.

-고어(古語)를 섞어 쓰는 특이한 화법을 구사한다. 어조는 언제나 꽤 하이텐션. 상대의 나이가 적든 말든 반말을 사용한다.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는 비아냥거릴 때 뿐이다.

-인맥이 넓으며 꽤나 많은 정보를 지니고 있다. 직업 상 고위직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연구소장이니 당연한 일일지도. '간절히 알고 싶은 사실이 있다면 한번 칼리를 찾아가 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 정보의 대가로는 그에 상응하는 정보를 들고 오거나 자신을 즐겁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 돈으로는 그녀의 정보를 살 수 없다.

- "어머, Sweetie, 귀엽긴! Money는 좋아하지만 글쎄, 언제나 넘치는걸~♬ 정보료는.. 어디 한번 날 즐겁게 해봐. 아니면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들고 오든지?"

Exec cosmoflips - Ko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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