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Enil Lanerda / C. 에닐 라넬다
남성 · 26 · 186cm · 평균+8kg
기사단(탱커)
ㅣ외관
푸른 갈색 빛깔을 띄우는 진한 흑발. 아무렇게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대충 땋았다.
은색 눈동자를 가진 사나운 눈매. 왼쪽 눈 아래에 점이 있고, 오른쪽 이마에 큰 흉터가 있다.
그 외에도 몸에 전투에서 입은 크고 작은 흉이 있다.
ㅣ성격
0. 가벼운 척
" 귀엽네. 애 취급 싫어해요? 하하, 착하다~. "
능청스럽고 천연덕하다. 짓궂고 심술맞아 남을 놀리기 좋아한다.
그의 장난에 반응을 할수록 더 짓궂은 장난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오락가락하는 존댓말. 의외로 아슬아슬하게 지킬 예절은 지키고 있다.
뻔뻔한 구석이 있어 자신이 불리한 상황도 농담과 함께 장난스레 넘겨버린다.
시종일관 종 잡을 수 없다. 웃는 얼굴일 때가 많지만 대부분 진심은 느껴지지 않으며
감정을 숨기는 것에 능숙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인물.
이기적인 무사안일주의로 보이나 목적에 대한 집념은 독보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은 살을 주고 뼈를 취해서라도 해내고 만다.
1. 욕구불만, 돌발행동
" 몰라. 이유 같은 건 잊어버렸는데."
감정 기복이 심하고 알 수 없는 포인트에서 기분을 바꾼다. 질이 나쁜 기분파에 충동적.
마음에 들어하며 쉽게 가져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버리기도 하고
그냥, 이라는 말로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종종 하고는 곧 잊어버린다.
2. 호전성
" 하나는 죽을 때까지 싸우는 거야. "
싸우는 걸 즐긴다. 특히 승패에 상관없이 생사의 한 끗 차이에서 살아남는 순간을 좋아한다.
불 구경, 싸움 구경도 좋아해서 구경거리 옆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학습된 복종
"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
상명하복. 도덕이나 윤리보다 명령을 우선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교육받은 이념과 가문의 명예와도 직결되므로 명령을 어긴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한다.
다만 충성심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명령 외에는 여흥에 따라 마음대로 해석하고 타협한다.
이렇듯 뺀질거리는 경향이 있어 그를 다루는 법을 모르면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이다.
ㅣ특이사항
│에닐 후작가
무훈으로 이름 높은 명문 에닐의 일원. 영지는 산맥과 가까운 극북에 있어 추위에 강하다.
거대한 삼림이 있어 임업이 발달했고 영지민 대부분은 기본적인 수렵 능력이 있다. 강한 무예를 가진 자들을 꾸준히 배출하여 유명하지만 영지의 위치 만큼이나 폐쇄적이기에 실질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부모와 남동생은 마차 사고로 사망하여 현재 적통은 본인과 여동생 단 둘. 얼굴을 알고 있는 친척은 몇명 있다. 어머니는 백작이었고 가문은 여동생이 물려받았다. 가문에 대해서는 굉장히 말을 아낀다.
│무기
-주 무기는 1.3m에 달하는 거대한 도끼.
-창과 활도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다.
│호
-깔끔한 채식을 좋아한다. 영지의 기후 탓에 어릴 적 그다지 접하지 못한 과일 종류를 특히 좋아한다.
다만 기본적인 운동량이 있다보니 육류를 필수로 섭취하고 있다. 술에 익숙하며 잘 한다.
- 모험과 여행 소설을 좋아한다. 지리나 도감 책도 좋아하며 관련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방 대부분이 책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신이 수집한 책을 정리하는 시간을 즐긴다.
- 불 구경, 싸움 구경 다음으로 도박과 내기도 좋아한다.
운은 대부분 좋은 편으로, 이것을 믿고 오늘만 사는 듯 할 때가 있다.
- 동생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돌연 상냥해진다. 돌보는 손길이 제법 익숙하다.
│불호
-기본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티를 내지 않는다.
- 정리되지 않은, 어질러진 물건이나 공간을 싫어한다.
시끄러운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 많은 자를 곁에 두려고 하지 않는다.
- 또한 신분에 얽매인 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신의 신분을 휘두르고 다니는 자들은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 이들의 앞에서는 언뜻 감정이 드러나기도 한다.
│탄생
-10월 14일
